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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김호정, 소지섭과 팽팽한 접전 '긴장'→몰입도 UP

'닥터로이어' 김호정, 소지섭과 팽팽한 접전 '긴장'→몰입도 UP
입력 2022-06-19 11:28 | 수정 2022-06-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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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정의 연기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에서 반석 병원 간호본부장 ‘조정현’ 역을 맡은 김호정의 연기 내공이 빛났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이 펼치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로 1회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호정은 지난 18일 방송된 ‘닥터로이어’ 6회에서는 한이한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길소연(장서연 분)의 수술 시 VIP의 등장으로 갑작스럽게 구현성(이동하 분)이 수술실을 나갔고, 이에 최요섭(이승우 분)이 대신 수술을 집행한 사실이 재판에서 새롭게 드러났다. 심지어 조정현은 당시 마취에서 깨어났던 길소연과 눈이 마주쳤고, 이에 길소연이 자신들의 대화를 들었을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결국 재판은 한이한의 승소로 돌아갔지만 복수는 계속됐다. 한이한은 교수로 임용된 조정현을 찾아갔다. 학생들에게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환자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하던 조정현은 한이한의 등장에 당황, 금석주(한승빈 분)의 사망과 관련된 얘기를 꺼내는 한이한을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이한은 금석주의 죽음에 일조한 조정현을 압박했고 조정현은 겁에 질려 가위를 휘두르기까지 했다. 이에 한이한은 의사 박기태(김형묵 분)를 죽인 조정현의 전 남편 남혁철(임철형 분)이 자백을 하도록 설득하면 입원 중인 아들을 살려주겠다고 제안,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호정은 소지섭과의 신경전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조정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오롯이 풀어내며 극을 이끌어갔다. 초조함, 불안함, 당황스러움 등 거침없는 감정 연기를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당당한 모습은 물론 아들의 얘기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김호정. 몰입할 수밖에 없는 열연으로 극을 한층 쫄깃하게 만든 김호정의 활약이 빛났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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