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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강별, 캐릭터 양면성 그려내며 '긴장감 메이커' 등극

'비밀의 집' 강별, 캐릭터 양면성 그려내며 '긴장감 메이커' 등극
입력 2022-06-19 14:15 | 수정 2022-06-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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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별이 세밀한 강약 조절로 스토리에 힘을 더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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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자신의 계획과 지환(서하준 분)을 사수하기 위해 움직이는 태희(강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태희는 국회의원 사퇴와 함께 회사에 들어오겠다는 태형(정헌 분)의 결심에 당황했다.

    이 가운데 태희는 만수(조유신 분)의 방에서 나온 지환이 숙진(이승연)과 태형을 잡을 증거를 줄 수 있냐고 묻자 곤란한 기색을 내비쳤다. 자신의 필요성이 없어질까 두려운 나머지 지환에게 증거가 사라졌다며 거짓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태희는 회사 후계자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흥식(장항선 분)을 살뜰히 살피며 마음을 떠봤다. 이어 태형이 회사에 들어오는 것은 안 될 소리란 흥식의 단호함에 태희는 내심 기뻐하며 안도했다.

    그런가 하면 극 말미, 태희는 서류봉투를 든 채 다급히 집에 들어서며 말을 잇지 못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이 발신인이 아빠라며 봉투를 건넨 태희는 숙진이 하얗게 질린 채 사시나무처럼 떨자 깜짝 놀랐다.

    이처럼 강별은 뚜렷한 목표와 목적이 있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펼쳐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했다. 특히 장면과 인물에 따라 각기 다른 결의 연기로 극의 텐션을 조율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더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펼쳐냈고, 온도를 달리한 눈빛, 표정, 분위기로 양면성을 띤 남태희란 인물을 구현해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렇듯 강별은 적재적소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서사를 더욱 쫀쫀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강별 주연의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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