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외국인 아빠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고민을 나누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의 MC로는 가수 장윤정과 배우 인교진이 맡는다. 과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연우&하영 남매의 엄마, 하은&소은 자매의 아빠로서 외국인 아빠들의 육아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예정이다.
현실 육아 만렙 대한민국 대표 엄마 아빠, 장윤정X인교진의 티키타카 입담 외에도 '물 건너온 아빠들'엔 오랜만에 방송에 공개되는 반가운 얼굴의 외국인 가족은 물론,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나라의 가족들도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 방송 전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았다.
#1. 보고 싶던 랜선 조카들, 총출동!
2017년 영국 BBC 생방송 인터뷰에서 귀여운 방송 사고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매력 넘치는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 해당 방송 영상은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며 각국에서 각종 패러디로 이어질 만큼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춤추며 들어온 5살 예나와 보행기를 타고 들어온 생후 8개월이던 유섭이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육아 반상회를 찾았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이들의 최근 모습이 공개되며 또 한 번 많은 관심을 받았던 터, 5년 만에 공개되는 이들의 일상은 다시 한번 랜선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대표 아빠, 알베르토가 '물 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3살 딸 아라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20년 11월에 아라를 얻으며 딸 바보 대열에 합류한 알베르토. 과거 아들 레오는 알베르토의 창의적인 교육법을 통해 오은영 박사가 인정한 상위 0.3% 영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연 상위 0.3프로 영재로 키워낸 알베르토의 홈스쿨링 교육법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2. 다양한 국적만큼이나 다양한 육아 방법!
'물 건너온 아빠들'엔 글로벌 육아 반상회답게 다양한 국적의 아빠들이 함께한다.
육아 대디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외에도 미국에서 온 로버트 켈리 교수, '스칸디 대디', '라테 파파'로 우리에게 익숙한 북유럽 핀란드에서 온 페트리, 육아, 사교육에 열정적인 중국 아빠 쟈오리징이 함께 한다.
이들뿐 아니라 육아법과 교육법이 궁금한 나라 인도와 예능에선 쉽게 볼 수 없던 생소한 나라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아빠들까지 더해져 글로벌한 라인업을 보여준다.
또한 이들이 전해주는 각 나라의 육아 방법도 국적만큼이나 다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국의 육아 문화는 물론 다국적 대디들의 리얼한 육아법을 탐구하며 대한민국 대표 엄마, 아빠인 MC 장윤정과 인교진의 '한국식 육아 꿀팁'까지! 현실 육아에 치여 '육퇴'를 꿈꾸는 대한민국 맘&대디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3. 외국인 아빠들의 뜨거운 육아 토론 현장!
다양한 나라의 아빠들이 모였다지만 이들이 궁금하고 원하는 건 딱 하나! '내 아이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잘 키울 수 있을까?'는 전 세계 부모들의 공통 고민이다.
이 고민에 답을 조금이나마 찾고자 물 건너온 아빠들은 '사교육', '스마트폰 사용' 등이라는 육아계의 뜨거운 논쟁거리에 대해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정답이 없는 주제인 만큼 토론의 분위기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이 낯선 외국 땅에서 결혼과 육아를 하며 느끼는 문화 차이, 육아 방법의 차이를 경험한 외국인 아빠들이기에 이 주제에 관해선 어린 시절 자국에서의 경험과 한국에서의 경험을 비교한 의견들이 더해져 토론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에서 육아하는 외국인 아빠들의 육아법을 관찰하고 현실 육아 고민을 나누며 우리가 몰랐던 세계 각국 부모들의 리얼한 육아법을 알아보는 MBC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6월 26일, 7월 3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백승훈 / 사진제공 MBC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