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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김남길 "이병헌과의 브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비상선언' 김남길 "이병헌과의 브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입력 2022-06-20 11:35 | 수정 2022-06-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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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길은 "이병헌과의 브로맨스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전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비상선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한재림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반드시 안전하게 착륙해야 하는 부기장 '현수'를 연기한 김남길은 "이런 자리 오랜만이라 떨리고 설렌다. 개봉을 앞두고 만나게 되서 반갑다."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감독님과 첫 작품이다. 우연히 만나뵙고 뭐라도 있으면 작은거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었다. 현실이 더 영화같은 경우가 있는데 위로를 전할수 있는 작품 같더라"라며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김남길은 "비행기 안에서 이병헌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계속 쫓아가며 브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며 연기의 포인트를 밝혔다.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상황,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 재난 드라마 '비상선언'은 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8월 개봉 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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