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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박예영 "유난히 먹는 촬영이 많아 촬영전 늘 공복 유지에 신경썼다"

'안나' 박예영 "유난히 먹는 촬영이 많아 촬영전 늘 공복 유지에 신경썼다"
입력 2022-06-21 12:07 | 수정 2022-06-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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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쿠팡플레이의 시리즈 '안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독립영화계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고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박예영이 ‘안나’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음을 보이는 대학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으로 분했다.

    박예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강한 신념과 의지로 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회 부조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극중에서 '안나'가 엄청나게 의지하고 믿는 캐릭터인데 박예영은 "오히려 지원이가 더 안나를 믿는다."라며 관계성을 설명했다.

    박예영은 "함께한 정은채와 김준한은 악역 아닌 악역을 연기하신다. 연기 하기 전 TV로 보던 모습도 그렇고 현장에서도 편하고 맑으신 분들인데 카메라만 돌면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더라. 놀라운 반전이었다"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예영은 촬영 준비를 하면서 늘 공복을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유난히 먹는 씬이 많았다. 많은 걸 먹고 장소도 다양하다. 피자로 시작해서 치킨, 자장면, 떡볶이, 김밥, 스시 등 다양한 걸 먹었다"라며 먹는 장면의 촬영이 많았고 배가 불러서 못 먹으면 안되서 노력했던 부분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시리즈 '안나'는 정한아 작가의 원작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7년 출간된 이 소설은 삶의 조건을 쟁취하기 위해 거짓된 삶을 살아온 한 여자와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소설가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방식으로 전개했다. 이러한 소설의 설정에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킨 '안나'는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여자의 심리변화를 탐구해 그려낸 시리즈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안나'는 6월 24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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