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8개월 만에 정상

'놀면 뭐하니?'가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2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선호도 4.9%로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놀면 뭐하니?'가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의 연이은 성공으로 작년 5~6월 1위를 차지했고, 올 초 원년 PD가 떠나는 변화를 겪었지만 'WSG워너비'로 기세를 되찾았다"고 1위 요인을 분석했다. 이로써 '놀면 뭐하니?'는 8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됐다.

'놀면 뭐하니?'는 TV화제성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18.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지난 토요일(18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굳게 지키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의 운명적인 소속사 선택이 시작되며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보람과 정지소가 같은 곡을 선택하며 두 사람의 꿈만 같은 만남이 연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에서는 소속사별 팀을 이룬 WSG워너비 조합이 모두 공개된다.

백승훈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