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여동생 아이즈원 최예나에 "빌보드 가고 더 잘되면 누나라고 하겠다"(호적메이트)

배우 최성민이 여동생 아이즈원 최예나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와 오빠 최성민 형제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최성민은 1년 전부터 동생 최예나가 마련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

최성민이 베이컨과 스크램블로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최예나는 기타를 치며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비현실적이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면서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아침을 먹으면서 최예나는 "요즘에는 솔로 활동할 때 대기실에서 너무 심심하더라. 오빠가 가수 생활했으면 같이 대기실 쓸 수 있을 텐데 오빠는 이제 완전히 연기자로 전향하지 않았냐. 오빠가 연기자로 탑을 찍어서 나를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최성민은 "나는 네가 더 잘됐으면 좋겠어. 빌보드도 가고 전세계를 먹어. 그럼 널 누나라고 부르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나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내가 별로 안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최성민은 "아니야. 잘나가면 누나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 예능이다.

이소연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