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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멈추지 말길"…대한가수협회 호소

"방탄소년단 멈추지 말길"…대한가수협회 호소
입력 2022-06-22 10:40 | 수정 2022-06-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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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휴지기에 입장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중단 관련 입장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전달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알린 바 있다.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문화 소프트 파워를 갖고 있는 BTS 한류 열풍이 사라질까 두려움이 앞선다. 제2의 비틀즈가 탄생하기 쉽지 않듯이 제2의 BTS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한류의 맥이 중단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겠지만, 한국 가요계를 위해 재고해주면 안되겠는가"라며 "BTS가 사라지면 ‘아미’들의 한류 전도사들도 사라진다. 그리고 한류 관광도 문화강국도 기대할 수가 없다. 스포츠와 문화예술경연대회에 있는 병역 특례, 대중문화예술도 포함해야 한다. 현 상황에 대해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많은 관심과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국회와 정부는 한류 붐을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BTS가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병역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2019년 BTS 병역문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많은 대중가수들과 함께 BTS 활동중단 반대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영 / 사진제공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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