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통일 조폐국의 국장이면서 부하 직원 윤미선과 불륜 관계, 지독한 기회주의자로 누군가의 희생을 불사하더라도 호시탐탐 이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조영민을 연기한 박명훈은 "아주 나쁜 놈이다. 강도단보다 더 나쁜 놈일 것. 부하직원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강도에게 잡히게 된다. 혼자 살겠다는 기회주의자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전 세계적인 사랑과 지지 속에 지난 2021년 12월 파트5로 대장정을 마친 스페인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2018년 인터내셔널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종이의 집'은 별도 집계 방식이 없던 파트1과 2를 제외하고, 공개 후 28일간 시청 시간 기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파트3, 4, 5가 각각 5위, 3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구가해온 작품이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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