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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전종서 "대본 보자마자 당연히 내가 도쿄일거라고 생각했다"

'종이의 집' 전종서 "대본 보자마자 당연히 내가 도쿄일거라고 생각했다"
입력 2022-06-22 12:28 | 수정 2022-06-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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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역할),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역할), 이규호,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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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남한에 내려왔으나 사기꾼들에게 자본주의 사회의 쓴맛을 본 북한 이주 노동자로 교수를 만나 그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베를린과 충돌하는 도쿄를 연기한 전종서는 "대본을 보고 '당연히 내가 도쿄이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리메이크된 도쿄는 원작과는 제일 많이 다른 캐릭터일 것. MZ 세대이고 20대의 현실적인 모습이 반영되어 있고 순수하고 탈선하지 않고 안정성을 추구하고 목표 하나만 보고 모두를 끌고 가는, 사고를 치지 않는 인물이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도쿄를 설명했다.

    전종서는 "리메이크작에서 어떤 가면을 쓸지 궁금했는데, 하회탈을 실제로 보니 놀랍더라. 웃고 있는 얼굴이 해학적이고 기괴하다는 느낌이 동시다발적으로 느껴지더라. 그런 느낌이 강렬했다."라고 하회탈을 봤을때의 소감을 밝히며 극중에서 하회탈을 쓴 것이 신의 한수였음을 이야기했다.

    전종서는 "제 나이대에 선택할수 있는 캐릭터에 더 집중해왔다. 그런데 이 작품을 만나면서 도쿄가 각색이 많이 된 캐릭터인 만큼 감독님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혼자만 끌고가는 이야기가 아니고 배우들의 하모니가 중요한 역할이어서 감독님의 디테일한 연기 코치에 의존하여 연기했다"라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전 세계적인 사랑과 지지 속에 지난 2021년 12월 파트5로 대장정을 마친 스페인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2018년 인터내셔널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종이의 집'은 별도 집계 방식이 없던 파트1과 2를 제외하고, 공개 후 28일간 시청 시간 기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파트3, 4, 5가 각각 5위, 3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구가해온 작품이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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