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희진 "'플립 댓' 초동판매 커리어하이, '퀸덤 2' 영향", 올리비아 혜 "청량갑 멤버는 하슬"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이달의 소녀가 출연했다.

22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달의 소녀(희진, 올리비아 혜, 하슬, 여진, 고원)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퀸덤 2'를 언급하며 "준우승 축하드린다. 결과에 만족하시냐?"라고 묻자 올리비아 혜가 "저희는 경연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었고 경험도 많이 쌓아서 정말 만족한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아쉬웠던 무대 기억나냐?"라고 묻자 하슬이 "1차 경연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많은 걸그룹들이 참여했는데 경연을 하면서 친해진 팀 있냐?"라고 묻자 고원이 "유닛을 같이 했던 멤버들, 브레이브걸스의 은지 선배님이랑 되게 친해졌고 케플러의 영은 님과 채현 님도 유닛을 같이 해서 내적 친분을 쌓았다"라고 답하고 "MBTI가 INTP다"라고 덧붙였다.

'퀸덤 2' 인연에 대해 여진은 "오늘도 비비지의 신비 언니 만나기로 했다"라고 밝혔고 하슬은 "보컬 유닛을 케플러 멤버들이랑 해서 채현이랑 영은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경연 끝나고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마침 케플러와 컴백 일정이 겹쳤는데 영은이한테 언니, 파이팅이에요 라는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올리비아 혜는 "저도 유닛을 같이 했던 은지 언니랑 많이 친해졌고 개인적으로는 우주소녀의 은서 언니랑 친해졌다"라고 말했고 희진은 "저도 유닛을 하면서 브레이브걸스의 은지 언니랑 제일 많이 친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니앨범 'Summer Special [Flip That]' 발매를 축하하며 김신영이 "초동 판매가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라고 말하자 희진이 "저희도 깜짝 놀랐다. 어제 알았는데 확실히 '퀸덤 2'에 나갔던 게 영향이 많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응수했고 이에 김신영도 "이달의 소녀의 재능들을 많이 발견한 경연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공감했다.

"여름 시즌 앨범은 이번이 처음 아니냐?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갑 멤버는 누구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여진이 "오늘 파란색 옷을 입은 올리비아 혜 씨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답하자 올리비아 혜가 "저는 여진은 아니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올리비아 혜는 청량갑 멤버로 하슬을 꼽으며 "하슬 언니가 이번에 염색도 새롭게 해서 언니랑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Flip That(플립 댓)'에 대해 고원이 "청량하고 몽환적이고 세상을 뒤집자 라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고, 희진이 포인트 안무에 대해 "저희가 검지로 찌르는 안무가 많아서 '콕콕콕 안무'가 있고 또 '모래시계 안무'도 있는데 저희 세계관의 뫼비우스를 의미한다. 가사에 뒤집어가 나올 때마다 '모래시계 안무'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달의 소녀는 8월부터 시작되는 첫번째 월드투어 공연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