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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찾은 카드, 군백기 끝 꺼낸 비장의 카드 '링 디 알람' [종합]

초심 찾은 카드, 군백기 끝 꺼낸 비장의 카드 '링 디 알람' [종합]
입력 2022-06-22 16:11 | 수정 2022-06-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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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KARD(카드) 긴 공백기를 깨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뭄바톤 장르에 여름의 청량함을 섞어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는 제이셉의 군 전역 후 카드가 완전체로 발표하는 첫 앨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카드의 포부를 담았다.

    '초심'을 찾은 카드의 포부는 남달랐다. 전지우는 "우리가 처음 결성됐을 때 정말 잘 되고 싶고, 높이 올라가고 싶다기 보단 오랫동안 음악하고 싶은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그 마음이 더 와닿았다. 열정을 더 보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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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는 자신들이 제일 자신 있어하고, 익숙한 '뭄바톤 카드'를 다시 한번 꺼내 들었다. 전지우는 "딥하고 진지한 음악을 계속해왔다. 청량한 음악은 3년 만이다.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청량함을 보여주고 싶어서 작업했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Ring The Alarm(링 디 알람)'은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이다.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냈다.

    신보에는 '링 디 알람' 외에도 'Break Down(브레이크 다운)', 'Good Love(굿 러브)',, 'Whip!(휩)' 등 다채로운 신곡과 '링 디 알람', '브레이크 다운'의 Instrumental 버전이 수록됐다.

    기존 뭄바톤 분위기를 갖고 오되, 성숙하고 섹시미가 가미된 청량함을 보여주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BM은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지만, 긴 공백기 후 느낀 점은 뭄바톤이라는 요소를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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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 있는 '카드'를 들고 온 카드의 신보 만족도는 100퍼센트. 전소민은 "오랫동안 완전체로 작업을 안 했다 보니 그리웠었다. 다 같이 '잘 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 덕분에 100퍼센트 만족하는 앨범이 나온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가 연습하면서 표정, 눈빛을 많이 연구했다. '카메라를 잡아먹겠다'는 눈빛과 자신감에서 아우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지우 역시 "무대에 올라가면 4명 모두 몰입도가 강해서, 우리만의 카리스마가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열한 노력과 연구 끝에 탄생한 신보. 제이셉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카드는 카드다'를 꼽았다.

    "남녀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와 퍼포먼스가 있지 않나. '독보적'이라 얘기하기엔 어렵지만, 많은 대중에게 '카드가 카드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이번 앨범은 내 '최애' 앨범이기도 하다. 의상, 헤어, 곡 전부가 그렇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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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카드는 활동 각오를 차례로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멤버들과 스케줄을 다니며 행복하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다. 이번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그런 추억들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팬분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게 무척 설레다. 보컬과 래핑도 많이 좋아졌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앨범을 들으면서 올여름 시원하게 재밌게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믿고 듣는 카드의 강렬한 여름을 알릴 '리' 전곡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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