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가는 길. 지난 3개월은 나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의 시간이었다. 난 어느새 익숙한 패턴으로 살고있다. 약간의 운동, 약간의 휴식 그리고 목욕과 마사지. 비록 엎드리지는 못해도 그리고 전국 맛있는 식당을 찾는 부지런함 그리고 기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나만의 루틴으로 단 1키로도 손해보지 않았다. 암보다 내가 더 센 듯 난 멋지게 이를 앙~물고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발을 쓴 서정희는 입을 앙다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전보다 초췌해진 모습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3일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 모습을 드러내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지금은 항암치료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백승훈 / 사진출처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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