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의 비밀을 찾는 삼각산의 신선 ‘흑설’을 연기한 염정아는 "조우진 배우와 함께 나오는 캐릭터다. 두 사람은 부부는 아니고 부부라고 소문이 났을 뿐. 무기를 자체개발한 사업적 동료"라고 캐릭터 소개와 더불어 극중 조우진과의 관계를 밝혔다.
염정아는 "외롭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소지섭은 늘 혼자 찍었는데 저희는 항상 함께여서 좋았다."라며 조우진과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에 이어 세번째 최동훈 감독과의 작업인 염정아는 "감독님은 언제나 명확하시다. 연기할때 주문하시는 내용도 한결 같으시더라. 저한테는 항상 대사를 빨리 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대사를 많이 빨리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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