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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소지섭 "촬영중 외로움에 사무칠때 김우빈이 와서 힘이 났다"

'외계+인' 소지섭 "촬영중 외로움에 사무칠때 김우빈이 와서 힘이 났다"
입력 2022-06-23 12:42 | 수정 2022-06-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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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범인을 잡는 데 몰두하는 강력계 형사이지만 마약범을 쫓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결국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을 연기한 소지섭은 "그 동안 쫓는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 많이 쫓기는 역할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무언가에 쫓기고 있지만 형체는 없이 촬영했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촬영해야 하는데 다른 대본은 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건 그림이 안 그려져서 다른 작품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영상 콘티가 있어서 편하게 촬영했다"라며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특이했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소지섭은 "제가 이 영화에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되었다. 이런 대단한 배우들과 함께 한다면 저는 올라만 타도 가겠다는 믿음이 있었다."라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지섭은 "촬영할 때 많이 외로웠다. 서울 상공의 우주선이 저를 쫓는데 이런 연기가 처음에는 새롭기도 하고 상상도 안되고 혼자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려니 힘들기도 하고 외로움에 사무칠때가 있었는데 그럴때 쯤 김우빈이 온다. 가까이 오는 것도 아니고 아주 저 멀리에서 김우빈이 보인다. 그 힘으로 촬영했다. 김우빈 아니었으면 이 영화 못 했을것 같다."라며 혼자 촬영분이 많아 외로웠을때 김우빈이 많은 위로가 되었음을 밝혔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 속에서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이야기 하며 "맨몸 액션, 도구 액션, 무협도 있다. 인간과 외계인, 외계인과 외계인 등 정말 다양한 액션이 나오는데 특히 외계인의 액션이 궁금하고 저도 관객으로 극장에서 확인을 해보고 싶다."라며 액션을 기대하게 했다.
    소지섭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린다. 극장에서 대면하면서 즐기는 모습 같이 보고 싶다."라며 관람을 독려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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