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5일 교통 사고를 당했다.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이 탑승한 차량이 추돌한 것.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다음날인 26일 "오늘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은 결과,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5명의 경우, 향후 며칠간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하므로 컴백 스케줄을 곧바로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알린 상황. 이들은 "건강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컨디션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거나 안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방송된 엠넷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걸그룹이다. 2018년 정식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은 꾸준한 활동으로 지난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나인 웨인 티켓(9 WAY TICKET)'의 타이틀곡 '위 고'로 재조명 받은 걸그룹이다. 이후 하이브(HYBE) 레이블즈의 플레디스로 이적하며 방탄소년단과 한솥밥을 먹게됐다. 이후 스페셜 싱글 '톡앤톡(Talk & Talk)'을 발매해 음악방송 첫 1위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뤘다.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는 동 판매량(발매 일주일 동안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이번 미니 5집 역시 예약 판매 2주 만에 선주문량 16만 장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라는 암초를 만나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해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첫 번째 트랙 'Up And'에는 막내 백지헌이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Stay This Way'에는 프로미스나인의 'DM'(디엠), 'WE GO'(위 고) 등을 작곡한 이우민 “collapsedone”과 'Feel Good (SECRET CODE)'(필 굿)을 작사한 서지음이 함께했고,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들을 만든 빅히트 뮤직 소속 프로듀서 Slow Rabbit과 싱어송라이터 ADORA도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영 / 사진제공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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