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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스파클링'맛 청하…"한계? 뚫라고 있는 것" [종합]

톡 쏘는 '스파클링'맛 청하…"한계? 뚫라고 있는 것" [종합]
입력 2022-07-11 14:59 | 수정 2022-07-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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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청하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곡 '스파클링'을 들고 컴백한 청하. "한계란 없다"며 자신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청하의 두 번째 정규앨범 'Bare&Rare Pt.1(베어&레어 파트.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베어&레어 파트.1'은 청하가 약 1년 5개월 만에 내는 정규앨범으로, 청하의 생생한 본연의 모습과 솔직과감한 내면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반전 매력의 포텐셜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숨김없이 이야기할 계획.

    지난 2021년 '케렌시아' 이후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청하. 8곡의 다채로운 트랙들로 꽉꽉 채웠다. 앨범명을 '베어&레어 파트.1'로 지은 이유에 대해 청하는 "그동안 음악활동을 하며 내 이야기들, 예전 추억을 한 번 더 꺼내서 표현한 음악이 없었다. 내 이야기를 팍팍 담고 싶었는데 마치 헐벗은 느낌이다. 용기 있게 다가가야 할 것 같았다"고 앨범명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같은 경우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음악이다. 신기하다 싶은 트랙도 있다. 내 새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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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수를 풍성하게 유지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청하는 "이번엔 전 앨범과 달리 선공개 없이 풀패키징이다. (팬들에게) '들어줘, 선물이야'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한계는 뚫으라고 있는 것도 있지만, 더 늘리라고 있기도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Sparkling(스파클링)'은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신보에는 '스파클링'을 비롯해 'XXXX', '라우더(Louder)', 'Crazy Like You(크레이지 라이크 유)', 'California Dream(캘리포니아 드림)', 'Good Night My Princess(굿 나잇 마이 프린세스)', 'Love Me Out Loud(러브 미 아웃 라우드)', 'Nuh-Uh(너-어) 등 8곡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청하의 손길이 안 닿은 곡이 없다. 전곡 작사를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청하는 "'케렌시아' 공개 이후 어딘가 공허하더라. '그게 뭘까' 고민하다가 간혹 공감하고 싶지 않거나 다른 음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걸 알았다. 도전적이고, 새로운 옷을 입어보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 목소리도 과감하게 내비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음 앨범에선 용기를 가져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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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 소감에 대해선 청하는 "전체적인 그림이나 색채 하나하나 대부분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선지 내겐 벅차고 힘들었던, 부담 있었던 앨범이었다. 이젠 부담을 덜고 신나게 즐기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하는 "그동안 꾸며지고 만들어진 퍼포먼스를 포현하는 퍼포머로 활동했었다. 이번에는 방탄조끼를 벗은 기분이다. '듣는 음악으로도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도전정신이 있었다"고 자신했다.

    컬래버 욕심도 내비쳤다. 청하는 "(컬래버) 하고 싶은 가수가 너무 많다. 여성 아티스트와 많이 못해봤는데, 선미와 내 조합을 팬 분들이 보고 싶어한다. 정말 좋은 기회와 좋은 트랙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청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성과보다 성취감을 꼽았다. 그는 "회사에서 기대하는 것도 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성적과 성과보단 성취감이 중요하다. 과정이 더 벅찼고, 스스로 만족해야 했기 때문에. 만족감으로 꽉 찬 앨범이다. 많은 분들에게도 그런 기분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청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했다. 청하는 "'러브 미 아웃 라우드'라는 수록곡이 있다. 사랑하는 만큼 외쳐달라는 곡이다. 팬들과 코로나19때 못 봤었고, 샤우팅도 못하니까 사랑하는 만큼, 그리웠던 만큼 외쳐달라는 뜻이 담겼다. 그런 외침들이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 같다. 내 마음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내면의 스토리를 독보적 보컬로 표현한 청하의 '베어&레어 파트.1' 전곡은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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