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지연수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관계자는 iMBC 연예에 "법적 공방 중인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지연수가 방송에서 거짓을 말하고, 일라이를 향한 일방적 폭로를 했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 무근이다. 법적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고, 이후에 확실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최근 지연수가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거짓 방송, 금전 피해 등을 주장했다. 지연수는 방송을 통해 생활고에 시달린 일화를 공개하며 "한참 어린이집에 갔다 온 민수가 치킨을 사달라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2만원이 없어서 못 사줬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준현은 "생각보다 되게 안 좋았던 것 같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A씨는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연수는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폭로로 전 남편 일라이를 비롯해 그의 부모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지연수는 매번 방송에서 신용불량자, 마스크 공장 알바 등 시청자에게 동정심이 생기도록 눈물로 발언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이호영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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