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이탈리아 미용실의 서비스에 당황했다.

7월 12일 방영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이 둘째 누나가 가정을 꾸린 이탈리아로 날아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딘딘은 둘째 누나와 함께 이탈리아의 전통 바버샵을 방문했다. 이탈리아의 전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유명 인사들도 방문한 바버샵이었다.
이탈리아 미용사는 딘딘에게 머리를 자르면 단백질이 열려서 다시 닫아주기 위해 불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딘딘은 "솔직히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인 줄 알았다. 갑자기 이경규 씨 나올 줄 알았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 디자이너는 막대 끝에 불을 붙이더니 딘딘의 모발 끝을 스치듯 태웠다. 딘딘은 "오징어 탄내가 난다"면서 "신기하다"고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불로 하고 나서 머리카락을 만져봤다. 머리카락이 탔다. 이게 맞나? 싶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샴푸와 마사지 타임이 왔다. 한국과 달리 의자에 앉은 채로 샴푸 거품을 내는 모습에 딘딘은 "이게 맞는 거지?"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미용사는 딘딘을 엎드리게 해서 머리를 감겼다. 딘딘은 "얼굴에 물 다 떨어지는데?"라고 투덜거렸고, 헤어 디자이너는 "입을 닫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머리를 본 딘딘은 "초딩 같다"며 아리송한 반응을 보였고, 둘쨰 누나는 "잘 어울린다. 잘 자란 초딩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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