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카피추는 1년 9개월 만의 컴백 계기에 대해 묻자 "유병재와 유튜브할 때도 그랬는데, 이 친구들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며 웃었다.
카피추는 2019년 10월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가수. 코미디언 추대엽의 '부캐'로, 어딘가 익숙한 노래들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고 일명 '카피추 돌풍'을 일으켰다.
동료 코미디언 이수근이 작사, 작곡을 맡은 댄스 트로트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카피추가 약 1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고, 배우 전원주가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어 카피추는 "이수근이 '이번 노래를 카피추가 해야 할 것같다'고 하더라. 이수근이 욕심부린 덕분에 컴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원주의 피처링 섭외에 대해선 "개런티 없이 선뜻 참여해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카피추의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됐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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