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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나빌레라', 싸이·던이 가사 선물해줘"

현아 "'나빌레라', 싸이·던이 가사 선물해줘"
입력 2022-07-20 16:25 | 수정 2022-07-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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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현아가 '나빌레라' 가사를 선물해준 소속사 수장 싸이와 남자친구 던에 감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후 현아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나빌레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나빌레라'는 나비를 닮고 싶은 현아의 화려한 날갯짓을 담은 앨범이다. 나비가 각기 다른 무늬와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슬쩍 스치기만 해도 흔적을 남기듯, 현아 역시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빌레라'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나빌레라'는 경쾌하고 미니멀한 비트에 트로피컬 리듬이 흥겨움을 더하는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현아와 싸이(PSY), 던(DAWN)이 공동 작사를 맡아 특유의 과감하고 당당한 매력을 녹여냈다.

    이날 현아는 '나빌레라'에 대해 "과감하고 당차다. 나비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여름에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소속사 수장 싸이와 남자친구 던이 '나빌레라' 가사를 선물해줬다는 얘기를 빼놓지 않았다. 현아는 "내가 파리에 있을 때 싸이가 가사를 보내줬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다. 중독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던은 나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어서 좋은 가사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보에는 '나빌레라' 외에도 'Bad Dog (배드 독)', 'Picasso & Fernande Olivier (피카소 앤드 페르나도 올리비어)', '띵가띵가', 'Watch Me (와치 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우아함과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현아의 아우라 넘치는 '나빌레라' 전곡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승훈 / 사진제공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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