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피겨 여왕' 김연아, 고우림과 10월 결혼…3년 열애 결실 [종합]

'피겨 여왕' 김연아, 고우림과 10월 결혼…3년 열애 결실 [종합]
입력 2022-07-25 15:01 | 수정 2022-07-25 15:01
재생목록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결혼한다. 상대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 나이 5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는 10월 김연아와 고우림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하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당시 무대에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초청됐다. 이후 두 사람은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

    이날 고우림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축하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누구와 결혼할지 몰랐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그동안 국위선양 오래 했으니 행복하시길", "김연아의 경기 아직도 잊지 못한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축복과 응원이 이어졌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어리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고우림을 비롯해 강형호, 조민규, 배두훈으로 구성된 포레스텔라는 2018년 3월 1집 'Evolution(에볼루션)'으로 데뷔했다.

    방송 활동도 왕성히 펼쳤다. 지난 23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왕중왕전 5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몰고 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종목에서 금메달,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은퇴 후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백승훈 / 사진출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