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서사를 보여주는 신보로,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파워풀한 비트 속 고조되어 가는 리듬이 돋보이는 '섹터 1'(Sector 1), 가려졌던 눈을 서서히 뜨기 시작한 소년들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며 그 안에서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디스토피아를 표현한 EDM 장르의 '사이버펑크'(Cyberpunk), 에이티즈의 움직임을 세세히 묘사한 비트 체인지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특징인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 힙합 트랙 위에 얹어진 웅장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더 링'(The Ring), 물음표 가득한 의구심을 표현한 'WDIG (Where Do I Go)', 새로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으로 풀어낸 '뉴 월드'(New World)'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날 홍중은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고 '게릴라'를 표현하고 싶다. 굉장히 강렬하고 빠르게 변환된다. 재밌는 곡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기는 "데뷔부터 선보인 세계관 시리즈가 끝나고,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된다. 쳇바퀴 속에 사는 사람들을 깨우겠다는 포부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들은 퍼포먼스는 물론, 외적인 스타일 변신도 완벽히 소화했다. 성화는 "파격적인 외적 변화가 있었다. 머리 옆에 스크래치를 넣었다. 과감한 스타일을 진행했고, 캡틴 홍중이도 머리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 크루엘라 같은 머리로 '홍루엘라'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중은 "팬들께서 흰색 자아와 검은색 자아가 따로 있는 느낌이라고 말씀주시더라"며 멋진 반반 포즈를 취해 박수를 유도했다.
에이티즈의 진한 서사를 이어나아갈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의 전곡은 오는 29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영 / 사진제공 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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