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지민의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MBC연에에 "지민의 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지민이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AOA 메인 래퍼 출신 지민은 지난 2015년에도 Mnet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제시, 키썸, 치타, 타이미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세계'에는 지민을 포함해 K팝 대표 걸그룹 여덟 팀의 메인 래퍼가 참여한다.
한편 지민은 2020년 7월 AOA 전 멤버인 권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 10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AOA를 탈퇴했고, 올해 초 기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까지 종료되며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권민아가 신지민 및 AOA 멤버들과 나눈 대화록 등이 공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던 바 있다.
최근 지민은 자숙을 마치고 새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트고 복귀 기지개를 켠 상황. 프로그램 출연 소식까지 전해져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이 모였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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