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화제의 '멧돼지사냥' 김수진, 아들 잃은 어머니의 오열

화제의 '멧돼지사냥' 김수진, 아들 잃은 어머니의 오열
입력 2022-08-02 08:20 | 수정 2022-08-02 08:21
재생목록
    배우 김수진이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극본 조범기/제작 아센디오)에 첫 등장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일(월) 방송된 ‘멧돼지사냥’ 1회에서는 아들이 실종돼 슬픔에 잠긴 채정(김수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로또에 당첨돼 소리를 지르는 영수(박호산 분)에게 조용히 하라고 잔소리하며 첫 등장, 이내 당첨 소식에 두 팔 벌려 괴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드렁하게 대꾸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기쁨의 환호성을 쳐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로 등극한 것.

    이어 잔치를 열어 구수하게 노래를 부르고, 치매에 걸려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옥순(예수정 분)과 그의 손자 현민(이민재 분)도 살뜰하게 챙겨 마을 사람들을 향한 그의 싹싹하고 살가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아들 인성(이효제 분)이 실종되자 비 오는 날 전단지를 돌리고 그만 들어가라는 마을 사람들에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하는가 하면, 뒤이어 실종사건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두만(황재열 분)의 말에 “형사님 새끼가 이틀 동안 연락 안 돼도 그렇게 천하 태평하게 말할래요?”라며 분노에 가득 차 소리쳤다. 이에 채정은 아들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김수진은 극 중 뽀글뽀글하게 파마한 머리와 유창한 충청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또한 싹싹하고 살갑게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면모부터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과 극 감정선을 오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 그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4부작 시골 스릴러 ‘멧돼지사냥’은 매주 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호영 / 사진캡처 MBC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