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수안 "연습생 때 청하 선배님의 '스내핑'에 가이드로 참여"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퍼플키스가 출연했다.

4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름휴가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하루 스페셜 DJ를 맡은 청하가 "스페셜 DJ가 저라는 얘기를 듣고 불안하시지는 않았냐?"라고 묻자 퍼플키스는 "오히려 좋아했다. 다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우리가 숍이 같지 않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새 앨범이랑 선물을 주셨다.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 말랭이랑 떡을 주셨다. 잘 먹었다"라며 청하가 "그리고 막내 수안 씨가 저랑 굉장히 깊은 인연이 있다"라고 말하자 수안이 그 인연에 대해 "너무 감사한 기회로 제가 연습생 때 청하 선배님의 '스내핑'이라는 곡에 가이드로 참여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청하가 "너무 잘하셔서 작곡가 선생님에게 누구냐고 여쭤봤다. 그런데 회사 연습생이라고 하시더라. 충격을 받고 언제 데뷔하냐, 응원한다고 전해달라고 했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 데뷔 전부터 팬이었다"라며 거듭 칭찬했다.

"퍼플키스의 커버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화제인데 제일 반응이 좋았던 건 뭐냐?"라는 청하의 질문에 도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디즈니 프린세스 메들리가 아닌가 한다. 그게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각각 맡은 공주 역할이 있었는데 그것도 잘 어울린다는 댓글도 많았고 팬분들이 좋아해주셨다"라고 답하고 "저는 자스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청하가 "저는 디즈니 공주 중에 어떤 공주랑 어울리냐?"라고 묻자 도시가 "엘사, 얼음공주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