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이유비는 ‘바닷가 앞 연구소’라는 괴담을 전했다.
이유비가 전한 괴담의 사연자는 미국 유학을 가서 연구소에서 열심히 공부했다. 연구에 큰 도움이 되는 노트를 발견했던 사연자는 열심히 공부하다가 연구소에서 귀신과 마주쳤다.
귀신은 “그거... 네 거 아니야”라며 칼로 사연자를 찔렀다. 정신이 들자 동료가 사연자를 깨우고 있어서 꿈으로 알았는데 유난히 명치가 아팠다. 확인해보니 명치만 이상하게 부어올라있어 결국 제거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몇 달 뒤 사연자는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오기 일주일 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동료는 ‘윤수진’이란 선배 얘기를 했다.
사연자는 윤수진이란 이름이 자신이 발견한 노트에서 본 이름이란 걸 깨달았다. 두려워진 사연자는 노트를 태워버렸고, 이후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다.
“귀신이 물건에 붙었나”라며 패널들도 충격에 빠졌다. 김숙은 “미국 귀신도 아니고 한국에서 쫓아간 귀신이라 더 무섭다”라며 벌벌 떨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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