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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박규태 감독 "작지만 알찬 영화, 웃음 특공대 될 것"

'육사오' 박규태 감독 "작지만 알찬 영화, 웃음 특공대 될 것"
입력 2022-08-10 16:39 | 수정 2022-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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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육사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규태 감독,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규태 감독은 "남과 북의 20대 청년의 이야기다."라고 영화를 이야기하며 "영화를 보는 관객층이 젊은 분들이라 생각하고 그분들이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JSA이후 20년만에 나오는 남과 북 군인들의 이야기다. 오랜만의 코미디지만 어떻게 웃을 수 있을지 공감대를 얻고 싶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통일은 아주 먼 이야기 같겠지만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남이나 북이나 이땅에 태어나 살아간다면 잘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로또와 코미디를 빌어서 하고 싶었다."라며 영화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규태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감계무량하고 긴장되고 떨린다. 여름 대작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희는 24일에 개봉한다. 한국영화가 다 잘되면 좋겠다. 큰 영화에 비하면 작은 영화지만 알찬 영화라고 자부하고 있다"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코미디 장르는 여러가지가 있다. 슬랩스틱과 대사중심인 것이 있는데 우리 영화는 말이 안되는 상황이 펼쳐진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상황이 웃긴데 거기 던져진 인물들은 목숨을 걸고 연기를 한다. 웃긴 상황과 절박한 연기가 충돌하면서 보여주는 재미있는 코미디가 될 것"이라며 영화의 차별점을 짚었다.

    박규태 감독은 "북한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북한 사투리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더라. 100% 고증을 할수 없는데 중요하게 생각한건 관객들이 부담없이 가족과 즐길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거부감이 없기를 바랬다. 북한도 사투리가 굉장히 많다는데 서울말 쓰듯 북한도 평양어 중심으로 설정을 했다"라며 북한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박규태 감독은 "올 여름을 책임질 웃음 특공대, 웃음 수색조!"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8월 24일 개봉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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