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늦은 밤 배우 박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드라마들의 로고이미지를 박제했다. 그와 더불어 tvN 드라마 ‘환혼’ 하차 당시 제기됐던 ‘신인 배우 연기력 미달’이라는 기사의 제목도 함께 캡쳐하며 “수고들 많으십니다. 고생들 많으십니다. 이번 주에 만나요.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그녀의 SNS에 고정되며 이후 이 게시물에 대한 기사의 반응까지 인스타스토리에 올리며 셀프로 남긴듯한 '응원해요'라는 반응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혜은은 지난해 tvN 드라마 ‘환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촬영 초반 하차했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진은 “신인 배우임에도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라고 설명했음에도 "연기력 부족으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에도 박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혼' 현장 모니터 장면을 찍었던 사진과 함께 “주저리 주저리 아쉽고 복잡 미묘했었지만 결론은 ‘환혼’ 별 탈 없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얽히고 섥혔을 지라도 개개인의 좋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신경 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게시물은 곧 내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남기며 자신의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연기력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박혜은은 tvN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의 비밀조직 ‘팀 A’의 에이스 썬으로 캐스팅됐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빌린 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도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혜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전에는 화장품 모델로 활동했었다. '보건교사 안은영' 당시만해도 소속사가 없었던 박혜은은 현재 강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김선영, 박기웅, 공현주와 회사 동료이다.
김경희 / 사진출처 박혜은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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