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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 stillbirth"…진태현·박시은, 유산 후 가슴 아픈 근황

"사산 stillbirth"…진태현·박시은, 유산 후 가슴 아픈 근황
입력 2022-08-22 14:16 | 수정 2022-08-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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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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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진태현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글은 'stillbirth, 死産'이라고 적혀있다. 임신한 지 4개월 이상 지난 후 이미 죽은 태아를 분만하는 일을 뜻하는 '사산'이다. 프로필 사진은 떠나보낸 자녀의 초음파 사진이다.

    진태현은 최근 아내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라고 밝힌 것. 출산 3주를 앞두고 아픔을 겪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습니다"라며 가슴 아픈 심경을 전했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중에 딸 태은이 장례와 발인까지 잘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 준비 중"이라며 "저희 가족은 세상을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살지 않는다. 이 모든 시간을 조용히 지나갈 수 있지만 그래도 저희가 직접 이렇게 소식을 알려야 우리 가족, 이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편해질 수 있다"고 알렸다.

    진태현, 박시은에게 수많은 대중이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 이에 진태현은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다이렉트 메시지) 답을 못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좀 숨을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받겠습니다.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호영 / 사진제공 KBS,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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