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MBC스마트센터(강남구 봉은사로161)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MBC 미래정책실 신사업전략 박재훈 파트장과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가 참석했다.
그동안 MBC는 국내에서 메타버스, NFT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MBC는 상암사옥, 제작 스튜디오 등의 가상공간과 함께 메타버스형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더 샌드박스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MBC 박재훈 파트장은 “더 샌드박스의 300만 유저와 스눕독, 위너 뮤직 등과의 협업 사례를 보며 주목해왔다. MBC가 국내 방송사 중 선험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NFT 사업 성공 사례들이 더 샌드박스에 새로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랜 세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온 MBC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MBC가 보유한 양질의 방송 콘텐츠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험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BC의 진출로 ‘더 샌드박스’가 메타버스 내에 구축 중인 대단위 ‘K-verse’ 단지는 더욱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와 예능, 뉴스를 넘나드는 MBC의 저력 있는 IP들이 국내 유저들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니즈를 모아 ‘또 하나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게 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MBC 외에도 하나은행, 롯데월드, CJ ENM, 채널A, 삼양애니, 스튜디오드래곤, 뽀로로,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와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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