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Eyes On You' 강타 "원래 래퍼가 꿈이었고 춤으로 H.O.T. 캐스팅돼, 광야는 막막한 벌판" (정희)

'Eyes On You' 강타 "원래 래퍼가 꿈이었고 춤으로 H.O.T. 캐스팅돼, 광야는 막막한 벌판" (정희)
입력 2022-09-15 14:17 | 수정 2022-09-15 14:17
재생목록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강타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강타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강타의 네번째 정규앨범 'Eyes On You' 발매를 축하하며 "발매일이 H.O.T. 데뷔날이다. 팬 여러분을 위해 그날에 맞춰 나오신 거냐?"라고 묻자 강타는 "사실 발매하려고 한 날짜보다 좀 밀렸다. 9월에 발매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데뷔 날짜가 딱 생각나더라"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정규앨범이 17년 만이다"라고 말하자 강타가 "정규앨범을 또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여러가지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냐. 앨범 제작비와 제가 그걸 상환할 수 있을지, 이게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봤는데 회사에서 흔쾌히 이득 떠나서 이번엔 정규로 갑시다 라고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타는 "안무 트레이닝도 받고 음악적으로도 보컬 스타일을 바꾸려고 곡마다 디렉터분들을 써서 다 바꾸었다. 곡도 제가 써놓은 곡을 실으려다가 결국 다 빼고 새로운 곡들로만 해서 (리메이크곡 제외하고) 제 곡이 없이 앨범을 낸 건 최초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타이틀곡 'Eyes On You'를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강타 씨 하면 발라드를 생각하시는데 댄스를 선택하신 건 강타 씨의 선택인 거냐?"라고 묻자 강타는 "회사의 의견도 있고 제 선택도 있다"라고 답하고 "사실 저는 어렸을 때 래퍼가 꿈이었다. 처음 H.O.T.로 캐스팅 될 당시에도 춤으로 뽑힌 거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 저는 댄스가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영이 깜짝 놀라며 "저는 철저하게 보컬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강타는 "나중에 보컬로 좀 더 디밸롭 된 것 같고 처음에는 랩이나 댄스를 하고 싶어 그것으로 오디션을 봤고 캐스팅이 되었다. 노래도 부르긴 했지만. 그래서 이번에 작업 환경도 바꾸면서 새로운 음악도 공부하고 있다. 여러가지 콘텐츠로 제가 랩하는 모습도 이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음악방송에서 'Eyes On You' 무대를 봤는데 팬들 앞에서 춤추는 것, 정말 오랜만 아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강타는 "17년 전 앨범 이후로 솔로로 이렇게 본격적으로 춤을 춘 건 처음이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팬분들이 우셨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강타가 "아니다. 비웃으시더라. 사전녹화니까 팬분들은 몇 번 뜨는 걸 보시지 않냐. 세번째 됐을 때 제가 첫번째 만큼 체력이 안 되는 걸 보고 웃으시더라. 괜찮은가? 이제 그만 떴으면 좋겠다, 두 번 뜬 걸로 편집해서 만들어주세요 PD님 약간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이 "강타에게 광야란?"이라고 묻자 강타는 "말 그대로 막막한 벌판이다. 이걸 뭘로 채워야 되지? 이런 생각이 든다. 너무 넓은 광야에서 나는 어떤 도움을 줘서 뭘로 채워야 하나, 벌판이 너무 막막하다 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신영은 "역시 이사님이시다. 이사님은 방향이 다르시다"라며 감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