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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정소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낯선 내 모습 보여져 쾌감있었다"

'늑대사냥' 정소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낯선 내 모습 보여져 쾌감있었다"
입력 2022-09-19 17:40 | 수정 2022-09-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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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부터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이 참석하여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토론토 영화제에 다녀온 정소민은 "다른 배우와 함께 토론토영화제 다녀왔는데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큰 힘을 얻고 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 강력 범죄자들 호송 담당 형사 '이다연'을 연기한 정소민은 "액션의 경우 사전에 미리 합을 맞추지 않고 현장에서 합을 맞춰서 날것의 느낌을 많이 냈다. 현장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액션을 했던게 새로웠다."라고 이야기하며 "제가 했던 장면 중에 조타실에서 규태와 싸우는 씬이 좋았다. 형사들끼리 하모니가 맞아서 도와가며 싸우는게 통쾌했다. 능동적으로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자신의 액션 장면 중 마음에 들었던 장면을 꼽았다.

    정소민은 "감독님이 캐릭터에 대한 사전 역사를 굉장히 길게 써서 주셨다. 그 부분을 녹여내는게 즐거운 작업이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인물이고 끝까지 임무를 지켜내려는 책임감 있는 인물로 그려내려 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타이밍좋게 제가 지금까지 한 역할과 다르게 새로운 캐릭터를 찾던 중 이 작품을 만나게 되서 즐겁게 임했다. 제가 쾌감을 느낀 부분은 첫촬영할때였다. 지금까지 못했던 캐릭터를 연기한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화면을 보면서 저 스스로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게 처음이었다. 그것도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영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소민은 "시나리오를 처음보고 제가 처음 보는 부류의 시나리오였다. 이게 어떻게 영상화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고 처음보는 박자감이었다. 거기서 흥미로움을 느꼈다. 다연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능동적이어서 그 부분에 끌렸다."라며 시나리오의 매력을 꼽았다.

    그러며 "영화를 보면서 세트와 배가 구분이 안되더라. 그래서 촬영 날짜를 떠올려봐야 배에서 촬영한건지 아닌건지 구분이 될 정도였다. 완벽한 미술이었다."라는 말로 완벽했던 미술 세트를 칭찬했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물론,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글로벌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화 '늑대사냥'은 예측을 뛰어넘는 극한의 생존 게임과, 극강의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하고 있는 '청불' 영화로 9월 21일 개봉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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