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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크리닝] '늑대사냥' 한번 타면 내릴수 없는 배 위에서, 관객들도 121분간 탈출불가! ★★★

[애프터스크리닝] '늑대사냥' 한번 타면 내릴수 없는 배 위에서, 관객들도 121분간 탈출불가! ★★★
입력 2022-09-19 18:09 | 수정 2022-09-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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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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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장동윤)을 비롯해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품고 탑승한다. 한국으로 향하던 중,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데… 태평양 한 가운데의 지옥,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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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포스크리닝
    2012년 영화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홍선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변신', '반드시 잡는다',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통해 강렬한 장르의 마스터 라는 별명을 가진 김홍선 감독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과 개성넘치는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늑대사냥'은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 약 16년 만에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세계적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제28회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제18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호러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제31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제55회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까지 국내 개봉 이전 해외의 영화제에서 먼저 초청을 받으며 글로벌한 화제작으로 부각되고 있다.
    배우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의 신선한 얼굴부터 성동일, 박호산,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등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까지 총출동이다.
    이미 청소년관람 불가라는 등급과 어마무시하다는 예고편 등의 소문이 퍼지며 예몌율 1위까지 차지하고 있는 이 작품,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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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스크리닝
    심약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볼 생각을 하면 안된다. 고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인데 그렇다고 이 작품이 단순한 호러물은 아니다. 몇 년 전 '범죄도시'가 등장했을때 신선한 거침에 매력을 느꼈던 관객들이라면 이 영화도 많이 좋아할수 있지만 '범죄도시'는 '늑대사냥'에 비하면 캐주얼하고 경쾌한 편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도 그렇고 보고나서도 한동안은 손이 떨리며 온 몸이 힘들 정도로 쉽게 볼수 있는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만든 '영화의 새로운 차원'을 소개하는 영화다. 범죄 액션과 호러, 심지어 SF 판타지까지 버무르는 장르적 풍년이지만 그렇다고 황당하지 않다. 또 지금까지 공개된 영화의 내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구할 정도로 영화는 갈수록 어마어마한 세계관까지 아우르고 있다. 과거 역사에서 부터 시작된 탄탄한 프리퀄이 있고, 그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본편은 난장으로 보여질수 있는 무차별적 액션을 서사와 개연성이 탄탄하게 받치고 있어 통쾌함과 기대감까지 가져온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어마무시한 빌런에 혀를 내두르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한 빌런이 나타나고, 그 빌런은 경악케하는 역사적 배경에 의해 탄생되어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엄청난 교훈과 후일담까지 낳게 한다.
    고만고만한 것에 금새 싫증을 느끼는 한국인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같은 영화다.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의 탄생에 MZ세대가 아니어도 충분히 프리퀄과 시퀄까지 기대할만한 작품이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강렬하고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일 영화 '늑대사냥'은 9월 21일 (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경희 / 사진제공 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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