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109회에서는 함숙진(이승연)이 배임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날 함숙진은 김전무(민준현)을 찾아 나섰다. 식당에 혼자 앉아 있는 이의 뒷모습을 보고 “김전무”라고 부른 함숙진은 얼굴을 확인하곤 당황한다. 앉아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우지환(서하준)이었기 때문.
함숙진은 우지환 또한 김전무를 만나지 못하고 허탕을 쳤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우지환은 김전무를 만난 뒤였다. 우지환은 “전무님이 지지도 않은 죄 때문에 감옥에 가시는 모습 편찮은 어머니께 보여야겠냐. 하나밖에 없는 따님은요”라고 하며 함숙진의 말에 따를 경우 결국 실형을 받을 것이라며 김전무를 설득했다.


방송 말미, 김전무는 어머니의 병원에 들른 뒤 함숙진과 경찰서로 향하고 함숙진과 남태형은 모든 것이 해결됐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형사들이 “업무상 배임 횡령으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함숙진을 체포한다. 함숙진은 “내가 왜! 이번 일은 김전무가 한 거다”고 하지만 형사는 김전무가 함숙진을 신고했다고 밝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쌤통이다!!”, “이제 망하는 일만 남았다”, “우지환 당하기만 하지 않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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