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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토니안, “머리 잘라요” 간미연에 “‘야야야’의 미연이는...”

‘안다행’ 토니안, “머리 잘라요” 간미연에 “‘야야야’의 미연이는...”
입력 2022-09-19 22:25 | 수정 2022-09-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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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머리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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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안이 장어를 손질했다.

    19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황보와의 가위바위보에서 진 토니안이 장어 손질에 도전했다.

    앞서 통발 내기를 했던 네 사람. 내손내잡한 해산물 손질을 앞두고 우럭 한 마리를 잡은 브라이언과 해루질에서 박하지를 많이 잡은 간미연을 제외한 토니안과 황보가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내기로 했고, 그 결과 토니안이 장어와 우럭 내장 손질에 당첨됐다.

    통발 1등 브라이언이 30분간 휴식을 취하는 동안 장어 손질을 시작해야 했지만 장어 손질이 엄두가 안 나는 상황. “오빠 너무 어려우면 제가 할게요”라는 간미연의 말에 “정말? 내가 머리만 쳐 줄까?”라며 겨우 장어를 집어 든 토니안. 하지만 꿈틀거리는 장어에 손질이 시작하지 못했고 간미연과 황보는 “기절시켜”라고 한다.

    토니안이 하지 못하자 보다 못한 간미연이 나섰다. 거침없이 칼등으로 쳤음에도 불구하고 장어가 기절하지 않자 간미연은 “오빠 그냥 머리 잘라요”라고 하며 칼을 건넸고 토니안은 “미연이가 보기와는 달라”라고 한다.

    인터뷰를 통해 토니안은 “미연이를 보면 아직도 베이비복스 ‘야야야’ 할 때 이미지가 강해요. 항상 여리여리하고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의외로 미연이도 소리 없이 강한 것 같다”고 한다.

    결국 용기를 내 장어의 머리를 내리친 토니안. 이를 보며 간미연은 “잘하네 하면 돼요~”라고 칭찬했고, 토니안은 “내 안의 잔인함을 봤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간미연 말이 맞지 ㅋㅋㅋ잘라 ㅋㅋㅋ“, ”손 많이 가는 오빠들이네“, ”야야야 때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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