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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추영우, 손목 잡고 심쿵 눈맞춤 엔딩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추영우, 손목 잡고 심쿵 눈맞춤 엔딩
입력 2022-09-20 09:01 | 수정 2022-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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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과 추영우의 진심이 드디어 서로에게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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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연출 권석장, 극본 백은경, 기획-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한지율'(추영우 분)에게 12살 시절 좋은 기억을 심어준 유일한 비밀 친구가 '안자영'(박수영 분)이란 사실이 밝혀진 그 후 이야기가 전개됐다. 지율은 그렇게 소중했던 친구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쌀쌀맞게 대했던 지난날에 대한 미안함에 온 신경이 자영에게 쏠렸다. 하지만 15년이란 세월의 간극 때문에 쉽사리 다가가지 못했다.

    그렇게 서로의 존재를 알고 되레 전보다 더 어색해진 자영과 지율에게 뜻밖의 큐피드가 나타났다. 바로 희동리 꼬마 '김선동'(정시율 분)이었다. 선동은 1년 전 '마니또', 즉 비밀 친구 '희원'(이소윤 분)에게 받은 선물을 기억하지 못해, 그녀를 화나게 했다면서 지율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준 것 기억도 못 하고,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요?"라며, 요즘 희원이 다른 친구랑 논다고 한숨을 내쉬는 선동이의 상황이 지율은 남일 같지 않았다. 이에 "말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조금 기다려주라"고 조언했다. 혼자 생각하다 보면 정리되는 화도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지율의 조언이 먹히지 않았고, 선동은 이번엔 자영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녀의 생각은 지율과 정반대였다. "기억 못 해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사과하라"며, 쉬운 길을 왜 어렵게 가냐고 이야기했다. 선동이가 속상한 이유가 본인인 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오히려 문제가 커지니 진심을 알 수 있게 보여주란 조언도 덧붙였다. 선동의 말처럼, 같은 상황에도 이렇게 입장이 다르니, 사랑 참 쉽지 않았다.

    결국, '여자친구'가 있는 지율의 "눈에 안 띄면 무조건 신경 쓴다"는 조언이 더 현실성 있다고 판단한 선동은 그대로 가출했다. 이에 자신의 뜻을 오해하고 숨어버린 선동이 때문에 난감하기만 한 지율은 한밤중 자영과 선동이를 찾아 나섰다. 그 사이, 자영으로부터 순진한 애한테 밀당이나 가르친다는 핀잔이 이어졌다. "당장 기억 못 해서 욕 좀 먹더라도 (사과하고) 푸는 게 맞다"며 대화해 볼 생각도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자영의 마음도 알게 됐다.

    선동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데리러 가는 트럭 안에서 지율은 자영에게 "사과를 제대로 했어야 하는 거였냐"고 물었다. 은연중 그 질문에 담긴 의도를 눈치챈 자영은 "희원이가 틱틱대면서 어느 순간 선동의 마음을 알았을 것이다"며 자신의 생각을 돌려 말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지율은 덕분에 인간관계 잘 안 풀릴 때 '거리 두기'란 기술 하나 배웠다고 뼈 있는 농담을 건네는 자영의 손목을 붙잡아 세웠다. 그리고 "그 해, 유일하게 좋은 기억이었는데, 잊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처음으로 그녀를 '안순경님'이 아닌, '안자영'이라고 불렀다. 인적 하나 없이,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한밤중,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에 마치 심장 박동이 음성 지원되는 듯한 설렘이 터졌다.

    '어쩌다 전원일기' 8회는 오늘(20일) 화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 사진제공 '어쩌다 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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