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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SNS에 크라잉넛 '말달리자' 카세트테이프 올렸더니 한경록 씨가 댓글을" (정희)

정모 "SNS에 크라잉넛 '말달리자' 카세트테이프 올렸더니 한경록 씨가 댓글을" (정희)
입력 2022-09-21 14:01 | 수정 2022-09-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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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밤'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내일모레가 벌써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다. 라디오 하다보면 시간이 빨리 간다. 정모 씨가 추천하는 가을 제철음식 있냐?"라고 묻자 정모가 "저는 아무래도 과일을 너무 좋아하니까 가을이 되면 홍시를 먹어야 한다. 감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빼고파' 멤버 고은아 씨네 집에서 곶감을 하신다. 그래서 곶감을 받았다. 주소를 안 알려줬는데 계속 연락을 해서 주소를 보내줬더니 곶감이 왔다. 기가 막히더라. 곶감으로 추석을 보냈다"라고 밝혔고 정모도 "곶감은 맛도 있고 보기만 해도 내가 복을 받는 느낌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모가 진영 단감을 언급하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광영 단감도 있다. 진짜 맛있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신영과 정모는 '밤 노래' 테마로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 선미의 '보라빛 밤',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소개했다.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응답하라 1988'에 다시 실리면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아이유가 또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었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맞다. 정말 아이유 씨만의 색깔로. 이 노래를 그렇게 바꾼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딱 한 번만이라도(가지 마라) 날 위해 웃어준다면(나를 두고) 거짓말이였대도(가지 마라) 저 별을 따다줄텐데(나를 두고)' 가사가 너무 시적이다. 밤의 외로움, 울적함을 한 번에 표현한 것 같아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진짜 한경록 씨는 가사를 너무 잘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김미려 씨의 생일이 홍대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박준면 씨, 강산에 씨, 하림 씨, 송새벽 씨, 크라잉넛 다 나온다. 한경록 씨가 '말달리자'를 불러주셨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다"라고 밝히자 정모가 "저도 중학교 때 너무 좋아했다. 크라잉넛이 처음 데뷔했을 때 '말달리자' 앨범이 너무 센세이셔널하지 않았냐. 그 앨범을 카세트테이프로 구입했었다. 그걸 인별그램에 올린 적이 있는데 한경록 씨가 댓글을 달아주셨다. 자기도 이 카세트테이프는 안 갖고 있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달아주셨다"라고 전했다.

    "홍대에서 활동하던 크라잉넛을 메이저 방송으로 처음 소개한 곳이 바로 MBC '음악캠프'였다. 라이브로"라는 정모의 말에 김신영도 "'음악팸프' 시절에 진짜 멋진 그룹들이 많이 나왔다"라며 공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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