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이이경은 ‘흑점’이라는 괴담을 전했다.
정영주는 화끈한 레드와 번쩍이는 스팽글의 의상을 입고 부채를 흔들며 “여기 심상치 않다~”라며 등장했다. “영혼 달래주러 왔다!”라는 정영주의 포스에 패널들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이경은 “이거 혹시 맞춤 의상이냐”라며 화려한 스팽글 의상을 지목했다. 정영주가 “물론이다”라고 답하자 이이경은 더욱 놀랐다. 김숙은 “정영주 별명이 ‘매시’다. ‘매일 시상식’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영주는 귀신을 본 적 있다라고 말했다. “10년전쯤이다. 잘 알고 지내는 구두수선방 사장님을 길에서 봤는데 얼굴이 안 좋았다”라고 말을 이었다.
“단골 식당 가서 얘기하자 언제냐고 묻더라. 얼마 전이라고 하자 ‘그 전 주에 돌아가셨다’란 답이 돌아왔다”라는 정영주 말에 패널들은 기겁했다. “집에 와서 보니 부조금 보낸 기록까지 있었다”라고 덧붙이자 패널들은 숨이 넘어갈 지경이 됐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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