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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정영주 우승 안긴 ‘저주 대행 주술사’의 세계!

‘심야괴담회’ 정영주 우승 안긴 ‘저주 대행 주술사’의 세계!
입력 2022-09-23 00:05 | 수정 2022-09-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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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주가 저주에 얽힌 괴담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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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 정영주는 ‘저주대행 주술사의 고백’이란 괴담을 전했다.

    일본에 있다는 ‘저주 대행 주술사’라는 직업은 꽤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괴담 속의 사연자는 ‘점쟁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저주 대행 주술사인 사연자는 의식을 준비하던 중 누군가를 만나곤 기절초풍했다. 가슴에 못이 박힌 그 사람은 자신의 의뢰인이었다.

    의뢰인은 영업이 끝난 시간에 찾아와 자기보다 어린 상사를 저주해달라고 졸랐다. 상사의 사진과 머리카락을 참수당한 음양사의 원한이 깃든 저주상자에 넣고 주문과 의식을 치른 이후 의뢰인이 찾아왔다.

    소원대로 상사가 골프공에 눈을 맞아 실명했다는 후기였다. 그러면서 바람난 아내가 자신의 사망 보험금을 노린다고 또 의뢰했다.

    거절할 수 없어서 의뢰를 받아들인 후 어느 날, 저주상자가 든 캐비닛 안에 누가 들어앉아 치는 것 같았다. 남자 가슴에 쇠못이 박혀있어서 캐비닛을 치고 있었다.

    정신이 든 사연자는 직접 회사로 찾아가봤다. 사연자는 낯익은 얼굴의 여자와 그 남자를 괴롭히던 직장 상사가 함께 있는 장면에 놀랐다. 알고보니 의뢰인은 한 달 전 죽고, 그 아내와 상사가 재혼했다는 것이었다.

    놀란 사연자가 저주 상사를 확인해보니 봉투 안에는 남자의 사진이 있었다. 사연자는 신의 영역에 인간이 관여해선 안 된다면서 일을 그만뒀다.

    저주 대행 주술은 최저가 7만 4천엔이며, 내용은 ‘연예인 이혼시켜달라’, ‘시어머니 죽여달라’ 등 갖가지라고 한다. 정영주는 이 괴담으로 41개의 촛불을 얻으며 우승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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