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고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 가득, 웃음 가득했던 어제의 결혼식 무사히 마쳤다. 사회도 주례도 없는 온전한 우리들만의 파티. 어색함과 버벅거리는 신랑의 진행에 모두들 웃음꽃이 피었고 그 모습마저도 모든 게 완벽하게만 느껴졌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고우리는 "오던 비도 잠시 멈춰주고 센스있는 축사에 모두 울고 웃고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이었다. 정말로 행복한 하루였다. 뜻하지 않게 비도오고 바닥은 진흙범벅에 드레스 구두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우리 두사람 얼굴에는 하루종일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며 결혼식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이 정말 많겠죠? 꽃길도 진흙길도 어제처럼 미소 잃지 않으며 함께 잘 헤쳐나가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고우리의 모습과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이를 본 팬들은 "진심 축하합니다", "꽃길만 걷길" 등의 반응으로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나이 5세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백승훈 / 사진출처 고우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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