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미의 왕국'의 왕, 루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킹덤의 세계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기 위해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고 있다. 멤버 7인이 곧 킹덤의 세계관인 셈. 특히 새 멤버 훤의 합류로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작 주인공 단의 '승천'에 이어 '백야'를 선보이게 된 루이. 그는 "부담이 컸었는데, 그걸 발판 삼아 준비했다. 그래서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단은 "'백야'가 더 좋은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기뻤다. 루이가 주인공이지 않나. 개인 컷들이 모두 예쁘고 고급스럽게 잘 나왔다. '새로운 왕을 맞이할 때가 됐구나'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젠 '승천'을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훤의 합류 이후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훤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예전부터 원하던 꿈을 다같이 이루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멤버들 모두 잘 챙겨주고 알려주셔서 금방 적응됐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더 성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적응도 어려운 점이 없었다. 댄스 선생님 단과 자한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표했다. 무진은 "이번에 공개방청이 열렸는데, 팬들과 만날 기회가 잦아질 것 같다. 팬 여러분과 가까이 만날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단독 콘서트 진행'을 목표로 삼은 이들은 롤모델로 그룹 세븐틴을 꼽기도. 루이는 "세븐틴 선배님들이 리얼리티와 예능에서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이 멋있었다"며 "칼군무와 카리스마를 보며 저 반전매력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처럼 멋있는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미(美)의 새 시대를 열 킹덤의 신보 전곡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승훈 / 사진제공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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