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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버지 폭행사건 이후 근황…가족 대신 고양이

박수홍, 아버지 폭행사건 이후 근황…가족 대신 고양이
입력 2022-10-08 13:29 | 수정 2022-10-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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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수홍이 근황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조해다홍] 다홍이에게 간택당한 그 날.. 그리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다홍이는 박수홍이 키우는 반려묘로 그가 고양이와 처음 만난 날의 기록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꼬리 들고 따라오는 까만 길고양이"라며 "땅에 떨어진 김밥 먹던, 외롭게 혼자 있던 길고양이. 함께 가자. 따뜻한 집으로"라고 적어 유기묘였던 다홍이를 구조한 첫 날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험난했던 길 생활을 보여주는 몸 상태. 옆구리에는 혹이, 몸속에는 회충이 가득한. 6개월 동안 꾸준히 받은 치료들. 오늘도 병원에 다녀온 다홍이. 아빠의 보살핌으로 하루하루 건강해지며 멋진 고양이로 자라는 다홍이"라며 "매일 밤 눈 마주쳐주는, 위로가 되는 존재가 됐다. 2019년 9월 28일 나의 인생이 바뀌는 운명의 날"이라며 기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내고 가족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달 13일 박수홍의 방송 출연료 등 수입을 관리하면서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10월 4일 박수홍은 서울서부지검에서 예정된 대질 조사에 출석했다가 아버지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박수홍의 아버지가 장남을 감싼 것. 해당 사건은 보도됐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박수홍을 향해 응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호영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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