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김윤아와 정성호가 시즌 1에 이어 재등장했다.
김윤아와 정성호는 ‘시즌 1에 나왔던 괴스트 모셔달라’라는 시청자들 요청이었다. 특히 정성호는 지난 방송 출연 이후 아이가 태어나 ‘괴담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첫 괴담은 이이경이 전한 ‘놀이공원에서’였다. 김숙은 “놀이공원은 즐거운 곳인데 왜”라고 의아하게 여겼다.
이이경은 “놀이공원 18년 경력자에게 듣겠다”라며 손영훈 프로에게 얘기를 들었다. 놀이공원 18년째 근무하고 있는 손영훈 프로는 “일부러 놀이공원에 귀신 보러 오는 사람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들은 담당자들에게 ‘저기 할아버지가 계세요’라고 일러주고 간다”라고 말했다. 근무자들은 무섭지만 모른 척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예로 예전에 있던 지구촌 기행 놀이기구에서 있던 일도 전했다. “각국 인형들이 있는데 다음날 오면 머리가 다 헝클어져있다. 밤새 동물들이 들어왔었나보다 라고 하지만 속으로 무서워한다”라는 손영훈 프로 말에 패널들은 더욱 귀를 기울였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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