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스걸파' 이채린, 암투병 근황…"몸 상태 최악"

댄스 크루 클루씨 리더 이채린이 암투병 근황을 전했다.


20일 이채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차 항암. 일주일 쓰러졌다 돌아오겠다. 일주일 동안 연락 안 돼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후 몇 시간 뒤 이채린은 재차 글을 올려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몸 상태 최악이어서 항암 맞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피검사 수치가 하나같이 다 뚝뚝 떨어져서 일주일 쉬고 맞기로 했다. 일주일 연습도 금지. 푹 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채린은 지난달 19일 암투병 중임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항암치료 스타트. 난 하나도 안 무섭지. 덤벼라"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응원을 받았다.

이채린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9세다. 지난해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했다. 댄스 크루 클루씨의 리더로서 기도윤, 김다은, 김해린, 안지민을 이끌고 최종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백승훈 / 사진출처 이채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