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약육강식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타이틀곡 '아마존'(AMAZON)을 비롯해 TFN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딥 다이브 (Deep dive), '블룸'(BLOOM), '슬레이트'(SLATE) 등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이날 케빈은 "버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온, 노아, 키오가 각각 참여한 수록곡들이 포함됐다.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레오는 "기존의 리드미컬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본 타이틀곡"이라고 '아마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건우는 "뱀의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스네이크 댄스라고 이름을 지어봤다. 포인트 안무 곳곳에 뱀이 둥지를 찾아 들어가는 모습을 녹여내 봤다"고 말했다.
이번 TFN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AMAZON' 뮤직비디오를 남미의 유명 영상 아티스트 말론 페네가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아는 "외국 감독님과 처음으로 작업했다. 언어적으로 조금 소통이 힘들었지만, 리액션이 굉장하셨다. 다음에도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님"이라고 전했다.
건우는 "마지막 후렴구를 보면 멤버들이 자유롭게 춤을 춘다. 다 함께 군무를 하는 구간에서 음악을 틀더니 마음껏 세트를 돌아다니라고 하시더라. 그런 디렉팅이 정말 감사하고 결과물도 굉장히 만족스럽더라. 더 열심히해서 다음번에도 꼭 함께 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TFN은 앨범마다 확실한 메시지와 탄탄한 보컬, 강렬한 퍼포먼스가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번 앨범에서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TFN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전원 올라운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에서 'AAA 포텐셜 상'을 수상하며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그 후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해 남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TFN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Premios Juventud 2022)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호영 / 사진제공 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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