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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이승협 "타이틀곡 '폭망', 도입부 가사 '망했다'에 꽂혀" (정희)

엔플라잉 이승협 "타이틀곡 '폭망', 도입부 가사 '망했다'에 꽂혀" (정희)
입력 2022-10-26 14:26 | 수정 2022-10-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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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엔플라잉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서동성, 유회승, 김재현)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엔플라잉의 여덟번째 미니앨범 'Dearest' 발매를 축하하며 "앨범 제목이 무슨 뜻이냐?"라고 묻자 차훈이 "우리가 편지를 쓸 때 친애하는 누구 라고 쓸 때 'Dear'라는 단어를 쓴다. 그것의 최대치 'Dearest'는 '내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가장 친애하는' 이런 뜻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1년 만에 컴백을 했는데 컴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송캠프를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승협이 "저희는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답하고 "우리집으로 와 이런 느낌으로 멤버들이 악기만 들고 오거나 가끔 어디로 떠날 때는 펜션으로 가기도 한다. 이번에는 저희 집에서 작업을 하게 됐다. 주기적으로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가족식사라는 이름으로 밥 먹고 이야기도 하는데 그때 송캠프를 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송캠프를 하면 제일 신나서 오는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이승협이 "대부분 안 신난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이승협은 "대부분 안 신나고 맛있는 거 먹을 때 좋고 작업할 때 되게 머리 아프고"라고 덧붙였다.

    "송캠프를 통해 탄생한 곡이 타이틀곡 '폭망'이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이승협은 "'폭망'은 다르게 작업했고 수록곡 중 'Shooting Star'를 다 같이 모여 가사도 쓰고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이 노래도 좋고 저는 '일'이 좋더라"라고 말하자 김재현이 "저랑 같으시다. 저도 '일' 좋아한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김신영이 "'일'도 좋고 완전 반대인 '그 밤'도 좋다"라며 "'그 밤'은 술에 취해 집에 가서 씻기 전에 노래 한 곡을 틀고 가만히 듣는 느낌이 들더라. 친구들과 왁자지껄 술 먹고 들어왔을 때의 약간의 헛헛함, 공허함을 그려봤다"라고 감상을 전하자 이승협이 깜짝 놀라며 "이 곡을 만들 때 그런 그림을 생각했다. 소름끼친다. 엄청 기분이 안 좋은데 씻고 나왔을 때 이 노래가 들리면서 점점 위로를 받는 그림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타이틀곡 '폭망' 제목에 회사의 반대는 없었냐? 도입부가 '망했다'로 시작한다"라고 묻자 이승협이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저희는 오히려 도입부 '망했다'에 꽂혀 너무 좋았다. 제목이랑 테마가 그게 아니었으면 이 곡은 '폭망'이 될 수 없었다. 너무 찰떡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폭망'이라는 제목 말고 다른 후보가 있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차훈이 "멤버들 안에서도 '폭망'파가 있었고 '망했다'파가 있었다. 저는 '망했다'파였는데 회사분들이랑 다른 분들이 '폭망'이 나을 것 같다고 해 그렇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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