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연우와 개그우먼 엄지윤이 등장했다.
김숙은 “오늘 괴스트는 96년생 중 가장 잘 나가는 분”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등장한 괴스트를 보고 “이 분 96년생이냐”라며 반겼다.
등장한 스페셜 괴스트는 드라마 ‘금수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연우였다. 연우를 보고 반색하던 패널들은 또 한 명의 괴스트 등장에 박수를 보냈다. 또 다른 스페셜 괴스트는 WSG워너비로도 활약했던 개그우먼 엄지윤이었다.
연우와 엄지윤은 동갑인 건 아는데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숙은 “동갑이라서 같이 부른 건 아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상반된 답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엄지윤은 “섭외는 기뻤는데 귀신은 무서웠다”라며 떨었다. 연우는 “공포물 너무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미녀가 공포를 좋아하지”라고 한마디 했다. 그러나 김구라 말에 김숙은 엄청나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공포물에 약해서 괴담마다 눈을 크게 뜨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서였다.
김숙의 심상찮은 기색을 감지하지 못한 김구라는 계속 화제를 이어갔다. 눈치없는 김구라 모습과 대비된 김숙 표정에 패널들은 웃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