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지한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꿈을 펼쳤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최근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동료 박희석·조진형·김도현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빈소는 경기 고양에 위치한 화정 명지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1일 오후 1시30분이다.
한편 29일 밤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4명(여성 98명, 남성 56명)이 발생했다. 대검찰청은 30일 오후 8시 40분 기준 희생자 154명 중 122명에 대한 검시를 완료했다. 이중 84명은 유족에 인도했다. 검시가 끝난 인원 중 38명은 신원과 유족에 대한 확인이 끝나는대로 인도할 예정이다. 검찰은 검시에 15개 검찰청을 동원했다.

935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입니다.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이호영 / 사진출처 935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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