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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 차은우 "종석이 형 고마워요!" 한마디에 현장 분위기 훈훈

'데시벨' 차은우 "종석이 형 고마워요!" 한마디에 현장 분위기 훈훈
입력 2022-11-07 17:01 | 수정 2022-1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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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데시벨'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호 감독,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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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을 연기한 차은우는 "이런 자리도 처음이라 영화를 볼때도 그렇고 시사회도 설레고 긴장된다. 정신없게 봤는데 김래원이 '첫 영화보면 너무 너한테만 집중해서 볼수 있으니 흘러가듯 보라'고 해주셔서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봤다. 재미있게 봤고, 슬퍼서 몇번 울기도 했다. 지금 이 순간이 뜻깊다."라며 첫 영화 출연의 소감을 밝혔다.


    극중에서 조달환과 같이 음탐사 역할을 맡은 차은우는 "음탐사라는 직업이 생소해서 촬영전에 찾아봤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되어도 어뢰는 사람이 직접 청력으로 소리를 듣고 위치와 거리를 확인한다고 하더라. 그런 일을 하는 직업"이라며 캐릭터의 직업을 설명했다.

    극중에서 이종석과 각별한 관계로 나오는 차은우는 "이종석과의 호흡은 너무 영광스러웠다. 형과 같이 연기한다는게, 예전에 이종석의 연기를 보며 언젠가 이런 날이 올까했는데 그런 순간이 진짜 와버려서 너무 신기했다. 역할 하면서도 형 덕에 더 몰입이 가능했다. 어려운 씬에 어떻게 보여질지 조언을 구했을때 성심성의껏 편하게 이야기 해줘서 너무 실제 친형같이 고마움을 느꼈다. 고마워요. 형!"이라고 살갑게 이야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라마로 연기를 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영화 현장을 접한 차은우는 "드라마와 다른 점은 테이크를 갈때마다 다 같이 모니터링하고 상의를 하고 현장 편집본을 보며 가감없이 편하게 이야기하더라. 그런 분위기가 신기하고 많이 배울점이었다. 첫 영화여서 첫 경험이었지만 현장 편집도 신기했고 끝났을때 모든 스태프끼리 더 좋은 장면을 위해 상의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배울수 있었다."라며 영화 현장에서의 경험이 좋았음을 이야기했다.


    영화의 OST도 부른 차은우는 " 제작사 대표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캐릭터의 심정으로 녹음을 했었다. 이야기만 듣고 삽입된 걸 듣게 되니 가슴이 벅차더라. 조달환 옆에서 봤는데 너무 좋고 잘했다고 해주셨다."라며 OST를 부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차은우는 "오늘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승조원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찍었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의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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